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는 오늘(8일) 광주고등법원 전주재판부와 관내 지원 소속 법원을 대상으로 우수법관 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지방법원 우수법관에는 강혁성 부장판사와 김도형 부장판사, 김현지 판사, 왕지훈 부장판사, 황정수 부장판사가 선정됐습니다.

또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이민영 부장판사와 박성구 부장판사, 정읍지원 지충현 부장판사, 남원지원 김두필 판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사건을 신속히 진행하고 품위 있는 언행과 친절한 태도 등을 사유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반면 하위 평가를 받은 법관 5명은 고압적인 말투를 사용하거나 기일이 자주 지연되는 등의 지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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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