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었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오늘(8일) 시작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첫 이삿짐 차량이 정부세종청사를 출발했으며, 내일(9일) 오전 부산 청사에 이삿짐을 반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사는 오는 21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이사 물량은 5톤 트럭 기준 249대 분량에 달합니다.

해수부는 오는 23일 부산 새 청사 개청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많은 차량과 인력이 투입되는 장거리 이사인 만큼 이전 기간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작업자 안전교육 등 안전·보안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수부 이전과 함께 매출액 기준 7위, 10위 선사인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도 지난 5일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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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