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오늘(8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어린이집 실내를 친환경 소재인 국산목재로 바꾸는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참여 어린이집 20곳을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참여 대상은 ▲ 법인·단체 어린이집 ▲ 직장 어린이집 ▲ 가정 어린이집 ▲ 협동 어린이집 ▲ 민간 어린이집이며, 건물면적 300㎡ 이상, 신청일 기준 석면 미검출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다만 국·공립 및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은 다른 지원사업이 운영되고 있어 이번 공모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소재지역 시·군·구청 담당　부서로 신청이 가능하며, 서류제출 마감일은 관할 지방자치단체 여건에 따라 상이할 수 있어 기관 담당부서에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타당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집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목조화사업비 7천만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자부담금은 3천만원이다.



이성진 목재산업과장은 "목재는 어린이 정서발달과 아토피 피부염 완화 등 인체 친화적인 친환경 소재로,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목재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민간 어린이집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은파(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