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한국은행이 약 3년 3개월 만에 국고채 단순매입에 나섭니다.

한은은 내일(9일) 오전 11시부터 10분간 국고채 5·10·20년물을 총 1조5천억원 규모로 매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입 방법은 한은 금융망을 통한 경쟁 입찰 방식으로, 한은의 국고채 단순매입은 2022년 9월 이후 처음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3년간 매입을 하지 않으면서 만기가 도래한 국고채 잔액을 보충하기 위해 단순매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고채 금리는 오늘(8일) 전반적으로 상승해 3년물은 3.034%, 10년물은 3.401%에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단순매입으로 국고채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근 급등한 금리가 다소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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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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