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내년에 1대 증차…6개 학교로 확대 추진



충남 예산군이 전국 최초로 운행 중인 고등학생 전용 한정면허 무료 통학 순환버스 '예스-버스'가 지역 고교생의 안전한 통학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예산군은 지난 3월 4일 운행을 시작한 예스-버스 이용객이 2만9천명을 돌파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이용객이 3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군은 학생과 학부모 요구를 반영해 내년에 버스 1대 증차와 운영 대상 학교를 지역 전체 고교(6개)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현재는 4개 고교를 대상으로 운행 중입니다.

최재구 군수는 "전국 최초로 운행되고 있는 예스-버스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돕고 학부모님의 부담을 덜어주는 대표 교통복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계속 보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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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