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성영상미디어센터 '쓰담' 디지털 아트 전시회[대구 수성영상미디어센터 제공][대구 수성영상미디어센터 제공]


웹툰부터 유화까지 전통 미술 대신 태블릿으로 작업한 디지털 아트 전시가 대구에서 열립니다.

대구 수성영상미디어센터 디지털아트 동아리 '쓰담(SSDAM, Suseong Digital Art Members)'의 회원 작품 전시회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한영아트센터 갤러리 노마 3층에서 열립니다.

2022년 결성된 디지털아트동호회 '쓰담'은 4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한 가운데 장은영 수성영상미디어센터 매니저와 원로화가 정종해 작가의 지도 아래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쓰담은 그동안 일러스트를 비롯해 초상화와 수채화, 웹툰, 유화 등 다양한 디지털 아트 작품을 태블릿 PC와 컴퓨터를 활용해 창작해 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동호회의 다섯 번째 전시로 정종해 작가를 비롯해 홍순태, 서현조, 김보경, 김재경, 김지은, 윤해순, 전지은, 송다겸, 오은영, 최언돈 등 11명의 작가가 창작한 21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시에 참여한 최언돈 작가는 "디지털 그림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융합예술로 취미를 넘어 홍보용 그림, 삽화, 웹툰 등 시니어 일자리와도 연결될 수 있다"며 "인지 능력 향상과 미술 치료의 효과도 있는 만큼, 이번 전시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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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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