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아파트 화재[로이터=연합뉴스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지난달 말 발생한 홍콩 아파트 화재 현장의 시신 1구에서 2명의 DNA가 검출돼 총 사망자가 160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 시간 10일 홍콩 언론에 따르면 조 차우 홍콩 경무처(경찰청) 처장은 전날(9일) 브리핑을 통해 기존에 수습된 시신에서 2명의 DNA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할머니와 가사도우미로 각각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60명으로, 이 중 120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부상자 79명 중 55명은 회복 후 퇴원했고, 나머지 인원들도 상태가 호전 중입니다.

현재 실종 인원은 6명, 이재민은 약 5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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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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