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회 앞 릴레이 천막농성 돌입국민의힘, 국회 앞 릴레이 천막농성 돌입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0일 국회 본청 앞 더불어민주당의 쟁점 법안 추진을 저지하기 위한 천막 농성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른바 '8대 악법' 저지 시점까지 농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12.10

eastse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민의힘, 국회 앞 릴레이 천막농성 돌입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0일 국회 본청 앞 더불어민주당의 쟁점 법안 추진을 저지하기 위한 천막 농성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른바 '8대 악법' 저지 시점까지 농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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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여당의 사법개혁안 등을 '사법파괴 5대 악법'과 '입틀막 3대 악법'으로 규정하고 릴레이 천막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늘(10일) 오전 국회 본관 앞에 설치된 천막 농성에서 "8대 악법이 통과된다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무너질 것"이라며 "국민의 목소리마저 막겠다는 입틀막 3대 악법도 반드시 막아내야만 하는 악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107명 의원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당원들, 국민들과 함께 이 법을 끝까지 막아낼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법왜곡죄 신설 등 5개 법안을 '사법파괴 5대 악법', 유튜버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을 '입틀막 3대 악법'이라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도 "그야말로 전체주의 국가로 나아가는 전체주의 8대 악법"이라며 "국민의힘 의원 107명 전원은 8대 악법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투쟁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상정되는 법안들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는 한편, 의원 3~5명씩 조를 짜 매일 국회 본관 앞 천막에서 릴레이 농성을 이어가며 공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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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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