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하는 박일 외교부 대변인브리핑하는 박일 외교부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박일 외교부 대변인이 4일 서울 외교부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4

m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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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박일 외교부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박일 외교부 대변인이 4일 서울 외교부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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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한미 외교당국 간 대북정책 공조 정례 협의체 추진에 공감대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1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동영 장관이 '대북 정책 협의 주체는 통일부' 라고 말한 데 대한 외교부 입장을 묻자 "유관부처의 장관 발언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은 그간 대북정책 조율을 위해 긴밀하게 소통해왔다"며 "양국 외교당국 간에 이러한 소통을 보다 체계적이고, 정례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데 양국 간 공감대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북정책 협의 주체는 통일부가 아니라 '외교부' 라는 점을 간접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대북 협의체에 통일부가 참여할 가능성에 대해 묻자 "세부사항은 미국 측과 이야기해 좀 더 구체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 장관은 전날 통일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한반도 정책,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으로 동맹국과 협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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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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