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 지방시대 선도 모델이 되도록 최선"



대전시는 오늘(12일) 대전연구원 제11대 원장에 최진혁(66) 충남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파리 제Ⅰ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최 신임 원장은 충남대 사회과학대학 자치행정학과 교수와 한국지방자치학회장를 지내는 등 30여년간 한국 자치행정학을 대표해 온 학자입니다.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에서 지방분권 자문위원을 지냈으며, 대전시 지방시대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이장우 시장은 "나라 전체가 지방시대 전환기를 맞은 만큼 대전연구원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며 "최 원장님의 경험과 전문성이 대전의 미래 전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원장은 "대전이 지방시대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연구원의 역량을 다하겠다"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 원장은 이날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임기는 3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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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