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무상 수리 대상 에어맘 분유포트[한국소비자원 제공][한국소비자원 제공]


'에어맘 분유포트' 제품의 일부 부품에서 녹이 슬 우려가 제기되자, 국내 수입사 측이 자발적 무상 수리(부품 교체)를 실시합니다.

오늘(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수입사인 대우어플라이언스는 내일(15일)부터 자발적 무상 수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원이 대우어플라이언스에 시정을 권고하면서 결정됐습니다.

해당 제품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인증을 받은 상품이지만,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위해정보 분석 등 조사 과정에서 일부 부품에서 녹 발생 우려가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수입사 측은 지난 2024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판매된 제품, 그리고 수입 재고 보유분 등 모두 4,120개 제품에 대해 개선된 부품으로 자발적 무상 수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중단하고, '대우어플라이언스'에 유선 연락하거나 공식 누리집에 접속해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무상 수리 이후에도 해당 제품에 추가적인 녹이 발생하거나, 기타 위해 우려 사항이 나타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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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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