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형 가맹택시 2호 '대전케이택시'[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시는 대전형 가맹택시 2호 '대전케이택시(K-Taxi)가 플랫폼운송가맹사업 면허를 받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대전케이택시는 지난 9월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T 플랫폼 제휴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10월에 시에 여객자동차플랫폼운송가맹사업 면허를 신청했습니다.

이어 시로부터 제반 사항 검토와 현장 확인을 거쳐 '호출료 등 운임·부가서비스는 시의 방침에 따른다'는 조건으로 지난달 28일 면허를 받았습니다.

대전케이택시의 브랜드 케이택시는 지난 3월 출범한 대전지역 1호 가맹택시 '꿈T'에 이어 두 번째로 면허를 받은 가맹택시입니다.

Kind Taxi(친절하고 따뜻한 택시), Keeping Taxi(신뢰와 안정성을 지키는 택시), Kick/start Taxi(혁신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플랫폼 택시), Another Kako Taxi(카카오T 플랫폼을 사용하는 택시)를 목표로 합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유료 부가서비스인 예약 호출 서비스도 합니다.

이용료는 수요와 교통 상황 등을 고려해 0원에서 5만원까지 탄력적으로 적용되며, 예약 호출은 탑승 10분 이후부터 1시간 이내까지 가능합니다.

K-Taxi 로고[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케이택시는 올해 말까지 법인택시 2천500대, 내년에는 개인택시까지 확대해 총 4천대 가맹 목표를 세우고 본격 가맹점 모집에 나설 계획입니다.

시는 시민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기 위해 대전케이택시와 협업해 케이택시 외장을 꿈씨 캐릭터로 래핑할 방침입니다.

남시덕 교통국장은 "지역형 가맹택시의 다양화를 통해 시민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서비스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에게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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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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