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천케미칼 기술은 '수출촉진 1호'로 등록…지재처, 제1호 특허에 등록증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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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의 '전극조립체 및 전극조립체 제조장치' 특허가 정부가 올해 도입한 첨단기술 초고속 심사 1호 특허로 등록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초고속 심사를 신청한 지난 10월 23일 이후 19일 만입니다.

해천케미칼의 '바이오매스를 포함하는 친환경 제설제' 특허는 초고속 심사 신청 후 21일 만에 수출 촉진 초고속 심사 1호 특허로 등록됐습니다.

지식재산처는 오늘(16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지난 10월 15일 초고속 심사제 도입 후 최초로 등록된 제1호 특허에 대해 등록증을 수여했습니다.

초고속 심사는 수출기업이 해외 진출 전략을 적시에 수립할 수 있도록 심사기간을 전체 평균 1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해 조기에 국내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초고속 심사는 해외기업과의 특허분쟁에 직면한 수출기업의 조속한 특허권 확보를 돕기 위해 지난 10월 1일 지재처 출범에 맞춰 시행하는 제도입니다.

초고속 심사는 현재 128건이 신청돼 5건이 등록 결정을 받았습니다.

지재처는 내년에 수출 촉진 분야와 첨단기술 분야에 각각 500건으로 제한돼 있는 초고속 심사를 각각 2천건으로 늘리고 신청 기업당 3건으로 한정된 수출 촉진 분야 건수 제한도 폐지할 계획입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국내 특허권의 조기 확보는 보호무역 장벽을 극복하고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첫걸음"이라며 "초고속 심사제도처럼 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심사 품질을 높여 우리 기업의 수출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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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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