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2026년에도 애틀랜타에서 뜁니다.
MLB닷컴은 오늘(16일) 소식통을 인용해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에 총액 2천만 달러, 우리 돈 약 294억 원에 계약했다"고 전했습니다.
김하성은 202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천900만달러(한화 약 426억원)에 계약했고 2025시즌 뒤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한) 조항을 추가했습니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 탓에 시즌 중반에서야 그라운드로 돌아온 김하성은 지난 9월 템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이후 애틀랜타에 합류해 24경기에서 타율 0.253, 3홈런, 12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김하성은 애틀랜타 잔류와 옵트아웃 행사 중에 2026시즌 연봉 1천600만 달러 옵션 대신 옵트아웃을 선택했습니다.
연봉 1천600만 달러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앞서 MLB닷컴은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천만 달러 이상의 다년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예상대로 김하성은 높은 연봉에 계약했지만, '부상 이슈'에 장기 계약에는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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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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