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오모리현 지진 발생 위치[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제공][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제공]지난 8일 혼슈 동북부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으로 발령됐던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 지진 주의 정보'가 오늘(16일) 0시를 기해 해제됐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이 보도했습니다.
아오모리현 강진 이후 여진이 지속됐지만, 규모 7 이상의 지진은 일어나지 않아 예정대로 1주일 만에 주의보가 종료됐습니다.
2022년 12월 운용을 시작한 후발 지진 주의보가 실제로 발령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이 주의보는 일본 해구·쿠릴 해구를 따라 거대 지진 발생이 예상되는 진원 지역에서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 평소보다 대규모 지진 발생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되는 경우 발표됩니다.
아카마 지로 방재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의보가 해제됐더라도 지진 발생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해서 방재 활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본 해구와 쿠릴 해구에서는 언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며 평소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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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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