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도쿄 국제로봇전시회에 설치된 대전공동관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최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25 도쿄 국제로봇전시회(iREX 2025)'에서 지역 6개 로봇기업이 참가해 779억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대전TP는 대전시, 한국AI·로봇산업협회와 공동관을 마련하고, 통신·드론·자율로봇·그리퍼·정밀측위 등 지역 로봇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습니다.

공동관에서는 ▲ 스카이텍(드론 기반 에너지 인프라 진단) ▲ 씨너렉스(고정밀 RTK GPS 솔루션) ▲ 씬그립(협동로봇용 전기 그리퍼) ▲ 엠플렛(AI 기반 자율 안내 로봇) ▲ 코메스타(디지털 무선 송수신 시스템) ▲ 한국정보시스템(KIS, 드론·보안 솔루션)이 별도 부스를 설치하고 핵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전시회 기간 192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상담 실적은 779억원에 달했습니다.

특히 일본 대기업과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기술 검증, 샘플 테스트, 현장 적용, 대리점 계약 등 구체적인 협력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김우연 원장은 "이번 iREX 2025는 지역 로봇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기회였다"며 "전시회를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와 수요가 해외 진출을 넘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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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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