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보고 하는 기상청장[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기상청은 17일(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폭염 중대 경보와 열대야주의보 신설, 재난성 호우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의 내용을 보고했습니다.

먼저, 폭염 대응 강화를 위해 기존 주의보와 경보에 더해 '폭염 중대경보'를 도입합니다.

밤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을 때는 '열대야주의보'도 발령합니다.

기존 극한호우(1시간 강수량 72㎜ 이상)를 뛰어넘는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성 호우를 도입,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기로 했습니다.

기상특보 발령 구역은 세종북부와 세종남부 등으로 더 세분화됩니다.

지난여름 돌발가뭄으로 큰 피해를 겪었던 만큼, 기상청은 단기간 발생하는 돌발가뭄과 3·6개월 누적 강수량을 고려한 '통합 기상 가뭄 감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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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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