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내년 초 200명 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합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어제(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중국 경제사절단'을 모집하고 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대한상의가 중국 경제사절단을 꾸린 것은 2019년 이후 7년 만입니다.
중국 경제사절단은 내년 1월 초 중국 베이징을 찾아 대한상의가 개최하는 비즈니스 포럼을 갖고 한중 비즈니스 업무협약(MOU)을 맺을 예정입니다.
또 코트라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상담회 등 경제인 행사도 예정돼 있습니다.
사절단 규모는 총 200개사로, SK그룹을 비롯해 삼성·현대차·LG·롯데 등 5대 그룹 총수가 동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기업인들은 '한중 경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조업 혁신과 공급망, 소비재 신시장 협력, 서비스·콘텐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2019년 12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상의는 100여명의 중국 경제사절단을 꾸려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을 주관한 바 있습니다.
재계는 이번 중국 경제사절단의 방중을 계기로 소원해졌던 양국이 경제협력에 물꼬를 틀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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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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