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내 최초 공공분양 단지…LH "쾌적하고 교통 편리"

세종시 합강동(5-1 생활권) L1 블록 공공분양주택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는 오늘(19일) 세종시 합강동(5-1 생활권) L1 블록 공공분양주택 643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L1블록은 정부 주도로 조성 중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내 최초의 공공분양단지로, 공급 대상은 전용 85㎡ 이하 22개동, 643가구(59A·T1·T2 54가구, 74A·B·C·D 302가구, 84A·B·C·D 287가구) 입니다.

대부분의 동이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단지 곳곳에 녹지를 조성해 채광과 통풍·조망이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주거 환경이 기대됩니다.

단지 중앙에는 커뮤니티 광장과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등이 조성되며, 실내에는 피트니스룸,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고루 배치됩니다.

해당 단지는 간선급행버스(BRT)가 운행하는 내부 순환도로와 가까워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KTX 오송역과 경부고속도로 남청주IC 등이 있어 수도권·충청권 주요 도시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교육 환경도 강점입니다.

단지 앞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돼 있으며, L1블록 반경 1㎞ 이내에 근린상업용지가 계획되어 있으며 주민들의 문화·체육활동을 책임질 '합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공사도 한창입니다.

상대적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도 강점입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60㎡ 이하가 3.3㎡당 평균 1천703만3천원, 전용면적 60~85㎡는 평균 1,647만3천원입니다.

해당 블록 공공분양주택은 모집공고일 현재 전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 가구 구성원에게 1가구 1주택 기준으로 특별공급 75%와 일반공급 25%를 공급합니다.

청약 접수는 오는 29일 특별공급, 30~31일 일반공급 순으로 진행되며, 입주는 2028년 8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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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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