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청 진입하는 계엄군(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저녁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밤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계엄군이 국회 본청으로 진입하고 있다. 2024.12.4 allluck@yna.co.kr(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저녁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밤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계엄군이 국회 본청으로 진입하고 있다. 2024.12.4 allluck@yna.co.kr


군 당국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 소속 장교와 부사관 일부에 대해 분리 파견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계엄 당시 국회 단전 작업 등을 수행한 707특임단 소속 장교와 부사관 여러 명이 국방부의 계엄 관련 조사가 끝날 때까지 육군 7군단으로 분리 파견됐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3주간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제보를 접수했다"며 "제보된 대상자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 및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임무 특성, 제보 내용 등을 고려해 일부 인원에 대한 분리 파견을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방부 헌법존중 정부혁신TF는 접수된 제보 중 정보사령부 관련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수사 과정에서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어제(18일) 국방특별수사본부로 관련 자료를 이첩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지성림(yoonik@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