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홈 경기장 iM뱅크파크에 선 한국영[대구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대구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 시즌 2부 강등의 수모를 겪은 프로축구 대구FC가 한국영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대구는 오늘(20일) 전북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한국영을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영은 "이번 이적은 대구의 승격만을 생각하고 결정했다"면서 "베테랑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동계 전지훈련부터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팬분들께 승격으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2025시즌 K리그1 최하위인 12위를 기록해 2부 리그로 강등된 대구는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수비력을 갖춘 베테랑 미드필더 한국영의 합류로 중원에 한층 안정감을 더하게 됐습니다.

1990년생 한국영은 2010년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프로 데뷔 후 가시와 레이솔, 카타르SC, 알 가라파 등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국제 경험을 쌓았습니다.

2017년 국내로 무대를 옮겨 강원과 전북에서 통산 197경기에 출전했으며, 국가대표로서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5 아시안컵을 포함해 A매치 41경기를 치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우준성(Spaceshi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