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장군이 차량 폭탄테러로 숨졌다고 러시아 수사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현지 시간 22일 아침 러시아군 총참모부 작전훈련 국장인 파닐 사르바로프 중장이 모스크바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수사위원회는 사르바로프 중장이 운전하던 기아 쏘렌토 차량 아래에서 폭탄이 터졌다며,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폭탄을 설치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수사당국의 발표에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지난 1년간 러시아에서 장성급이 폭사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러시아는 이런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지목했고 우크라이나도 자국 보안당국이 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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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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