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 핵추진잠수함 그린빌함이 오늘(23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해군에 따르면 미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 공격형 핵추진잠수함인 그린빌함(USS Greenville·6,900톤급)이 오늘 오전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그린빌함은 길이 110m, 폭 10m로 승조원 140여 명이 탑승하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12개의 수직발사시스템(VLS), MK48 어뢰, 4개의 발사관 등을 갖췄습니다.

해군은 그린빌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해군의 핵추진잠수함 입항은 올해 2월 10월 알렉산드리아함 부산 입항 이후 약 10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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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