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특검 추진 의지 밝히는 김병기 원내대표통일교 특검 추진 의지 밝히는 김병기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통일교 특검 추진 관련한 확고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2.23

hkmpo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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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특검 추진 의지 밝히는 김병기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통일교 특검 추진 관련한 확고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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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대한항공으로부터 160여만 원 상당의 숙박권과 서비스를 받은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언론은 김 원내대표 전직 보좌진과 대한항공 관계자의 SNS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김 원내대표가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에서 받은 호텔 숙박 초대권으로 2박3일간 160만 원이 넘는 객실과 서비스를 이용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었고, 올해 6월까지는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했습니다.

국토위와 정무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문제와 마일리지 통합 정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가 직무 관련성이 있는 금품을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직무 관련성이 없더라도 한번에 100만 원 넘는 금품 수수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23일) 관련 논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원내대표께서 직접 받은 게 아니어서 잘 몰랐고, 신중하지 못했다고 말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청탁금지법은 위반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며 "김 원내대표가 국민이 수긍할 만한 설명을 내놓지 못한다면, 반복돼 온 여당 실세의 금품 수수 및 갑질 논란에 대한 성역 없는 진상 조사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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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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