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첫 출시 IMA 가입[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찾아 첫 IMA(종합투자계좌) 상품에 1호 고객으로 직접 가입했습니다.
오늘(23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가입은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를 위한 정부 의지를 보여주고, IMA 자금이 실제 혁신·벤처기업에 투입되는지 투자자 관점에서 점검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원장은 "IMA는 모험자본 공급, 건전성 관리, 투자자보호 세 축이 함께 작동해야 하는 상품인 만큼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되는지 지속해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업계와 함께 지난달 20일부터 IMA TF를 운영하며 상품설명서와 약관에 주요 위험 요인을 충실히 반영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 원장은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8조 원 규모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된 미래에셋증권 IMA에도 가입했습니다.
아울러 이 원장은 금감원 주요 임원 및 한국투자증권 경영진과 면담도 진행했습니다.
이 원장은 모험자본의 양적 확대도 중요하지만, 혁신성과 성장성이 검증된 기업을 선별하는 ‘옥석 가리기’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최근 해외 부동산 펀드 손실 등으로 투자자 불신이 커진 만큼, 설명의무 이행과 내부통제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금감원은 향후 IMA가 모험자본 공급 취지에 맞게 운영되는지 지속 점검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 사항도 업계와 함께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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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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