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SK 감독에 선임된 세르지우 코스타 전 수석코치[구단 제공][구단 제공]프로축구 제주 SK가 신임 감독에 세르지우 코스타 전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선임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벤투호의 수석코치였던 코스타 신임 감독은 제주에서 처음 사령탑을 맡습니다.
구단은 코스타 감독에 대해 "한국 선수와 K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선진 축구 노하우와 철학을 갖추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코스타 감독이 입국하는 대로 선수단을 빠르게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스타 감독은 벤투 사단에서 20년 가까이 활동하며 우리 대표팀 수석코치와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수석코치 등을 두루 거쳤고, '벤투 사단의 전략가'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코스타 감독은 "첫 감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제주 SK의 구성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지난 시즌 제주가 힘들었다는 것을 알기에 책임감과 동기부여가 어느 때보다 크다"고 선임 소감을 전했습니다.
제주는 지난 시즌 부진하며 1부 리그 11위로 내려앉았고, 2부 리그 수원 삼성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가까스로 1부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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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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