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A와 F-35B[세이바<미국령 푸에르토리코>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세이바<미국령 푸에르토리코>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미군이 보유한 F-35 전투기의 평균 가용률이 50%에 불과했으며 이는 록히드마틴의 유지보수 부실 탓이라고 미 국방부 감사관실이 지적했습니다.
현지 시간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 감사관실은 2024 회계연도에 미군이 보유한 F-35 중 평균적으로 절반은 비행이 불가능한 상태였다면서 이는 최소한의 군 서비스 요구사항에 미달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런데도 국방부는 지급액 조정 없이 170억 달러(2조5천억원)를 록히드마틴에 지급했다고 감사관실은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록히드마틴의 한 공보 담당자는 올 들어 "F-35 가용률 이슈의 근본 원인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했으며 여기에는 수리용 부품을 추가로 확보하고 "정비 관행"을 개선하는 일이 포함돼 있다고 입장문에서 밝혔습니다.
모두 2조 달러(2,900조원)가 투입된 F-35 프로그램은 국방부의 조달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자금이 투입됐으나 품질 결함, 엔진 문제, 신뢰성 문제 등에 시달려왔습니다.
미국의 5세대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인 F-35는 한국 공군도 도입해 운용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피트 헤그세스 장관의 지시에 따라 F-35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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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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