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매니저들과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방송인 박나래가 과거 전 매니저에게 명품 시계를 선물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박나래가 한 여성과 술자리에서 웃고 있는 사진이 확산됐습니다.

해당 사진은 지난해 10월 박나래가 SNS에 올린 것으로 사진 속 동석한 여성은 손목을 드러내며 자랑하듯 명품 시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해당 여성이 전 매니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습니다.

앞서 한 연예 전문 유튜버는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 각별한 사이였다며 가방과 시계 등 고가 명품도 선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매니저들 역시 이에 상응하는 성의를 보이려 했다"라며 "월급을 모아 간식차와 커피차를 보내고, 샤넬 구두와 고급 샴페인인 돔페리뇽을 선물한 것으로 안다"라면서 갈등 전에는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박나래는 자신을 고소한 전 매니저 2명을 상대로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에 나섰습니다.

박나래는 최근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매니저들 역시 박나래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며,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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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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