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로고 [게티 이미지 AFP / 연합뉴스]맥도날드 로고 [게티 이미지 AFP / 연합뉴스]미국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에서 한 남성이 차량 문과 건물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미 지역방송 KSNB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23일(현지시간) 네브래스카주의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차선에서 69세 남성이 압사하는 "기이한 사고"가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드라이브 스루는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가게 창문 등을 통해 주문한 음식을 받는 매장입니다.
이날 오전 10시 반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차량 문틀과 드라이브 스루 계산대 창문 사이에 낀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남성은 당시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그가 계산을 위해 창문에 손을 뻗고자 문을 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차가 갑자기 앞으로 쏠렸는지 혹은 다른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차에 탑승했던 동승자는 없었으나, 당시 맥도날드 직원이 도움을 주러 조수석으로 다가갔다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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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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