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동 4호 공공 한옥 외관[서울시 제공][서울시 제공]서울시가 종로구와 성북구에 7가구 규모의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 한옥'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고는 내일(30일) 나가며 다음달 15∼16일 신청을 받습니다.
외관은 한옥이지만 실내는 모두 현대식으로 리모델링돼 있으며, 임대료는 시세 대비 60∼70% 수준입니다.
공공 한옥은 종로구 6곳, 성북구 1곳에서 공급됩니다.
서울시는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일요일 제외) 공급 예정 한옥 7곳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현장 개방행사를 진행합니다.
오늘의집 등 리빙 플랫폼이 내부 홈 스타일링에 참여해 모델 하우스와 같은 연출을 선보입니다.
12일에는 원서동 4호에서 설명회도 열 예정입니다.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 한옥 입주자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hanok.seoul.go.kr),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i-sh.co.kr)를 통해 확인,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Ⅱ 방식을 준용해 임대료가 시세 대비 저렴한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 한옥은 상호전환 제도를 통해 임대 보증금과 월 임대료 비율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거주 중 자녀 출산 시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신청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2027년부터는 신규 한옥마을 조성 사업과 연계해 마을별 10여 호씩 꾸준히 공급, 신혼부부 주거 안정과 다양한 취향·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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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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