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곰 사체 처리 문제로도 골머리…"먹어버리자" 목소리도[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올해 들어 일본 각지에서 곰이 출몰하며 사람을 습격하는 등의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포획된 곰의 숫자도 사상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0일) NHK에 따르면 지난 4월(새 회계연도 시작)부터 10월 사이 일본 전역에서 포획된 곰은 9,867마리로 집계됐습니다.

환경성이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환경성에 따르면 일본에서 지난 4월부터 11월 사이 곰의 습격을 받아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2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다였던 2023년도의 219명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13명으로 역시 최다였던 2023년 6명의 배를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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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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