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효하는 폰세 '삼진으로 위기 탈출!'[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올 시즌 KBO를 제패하고 미 메이저리그로 재입성한 코디 폰세가 2026년 토론토에서 주목할 선수로 꼽혔습니다.

MLB닷컴은 오늘(30일) 각 구단 담당 기자가 한 명씩 지목한 '2026시즌 주목할 선수' 명단을 공개하고, 토론토에서는 폰세를 지목했습니다.

MLB닷컴은 폰세의 지난 시즌 KBO리그 활약상을 소개한 뒤 "피츠버그에서는 변변치 않은 불펜투수였지만 대기만성형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폰세의 구속이 올랐고, 잠재력도 발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뛴 폰세는 29경기에 출전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올 시즌이 끝나고 폰세는 토론토와 3년, 총액 3천만 달러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성공했습니다.

앞서 2015년 폰세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지만 2020년과 2021년, 피츠버그에서 고전하며 일본과 한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바 있습니다.

역투하는 사사키[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LA다저스에서 주목할 선수로는 가을 무대에서 강력한 구위를 뽐낸 일본 투수 사사키 로키가 선정됐습니다.

사사키는 가을 야구 9경기에 구원 등판해 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0.84로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MLB닷컴은 "사사키가 선발 투수로 복귀했을 때 그 구위를 유지하는 게 내년 다저스에 무척 중요한 숙제"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코리아 빅리거 이정후와 김하성, 김혜성 그리고 최근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송성문을 언급한 기자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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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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