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오늘(30일) 본부 조직개편과 함께 강지훈 영업부장이 부행장보로 승진하는 등 임원 5명을 신규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임원에는 김홍화WM고객부장, 김원주 문화전당지점장, 박성민 종합기획부장, 박대하 디지털기획부장이 부행장보로 승진했습니다.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내부 인재를 전면에 배치해, 조직의 연속성과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임원 인사의 초점을 맞췄다고 광주은행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자산관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여성 임원을 추가 발탁해 전문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강화했습니다.

광주은행은 또 신성장 전략본부 신설 등 사업별 전담 조직을 신설하거나 통합·재편했습니다.

전략대출과 자산담보대출, 외국인금융 기능을 통합한 신성장 전략본부와 인공지능에 기반한 여신과 영업 등을 전담할 AI혁신부를 신설했습니다.

투자 전문은행(IB)으로의 도약을 위해 '투자금융본부'를 확대 개편했으며 고객 자산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자산관리본부'를 신설하고 카드·WM·신탁 기능을 통합했습니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는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내실 중심의 성장 구조와 IB·AI 기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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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일(nice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