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외경. [연합뉴스TV 촬영]제주동부경찰서 외경. [연합뉴스TV 촬영]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중국인이 상습 소매치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와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한 뒤 다음 날부터 제주시내 대형 매장과 시내버스 등에서 여성과 노인, 관광객을 상대로 휴대전화와 지갑 등 9명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해외 브로커와 범죄 수익을 나누기로 하고, 훔친 카드로 수백만 원을 무단 결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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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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