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1년을 맞아 공동 사과문을 발표했던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모임 '대안과 미래'가 오늘(31일) 육군특수전사령부를 방문해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대안과 미래' 소속 송석준, 권영진, 박정하, 이성권, 유용원 의원은 경기 이천에 있는 특전사령부를 방문해 작전처장 등 간부와 간담회를 했습니다.

의원들은 12·3 비상계엄을 언급하며 "군 통수권자의 잘못된 선택으로 군이 상처를 입은 것에 대해 당시 집권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진 장병들과 식사 자리에서는 "복지 수준을 더 높여 군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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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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