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나누는 금융위원장과 미래에셋 회장[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준범씨가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박준범씨는 현재 미래에셋벤처투자에서 선임 심사역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오늘(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선임은 이날 인사 발령으로 새해부터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내년 초부터는 미래에셋증권 PI(자기자본투자)부문에서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그룹 내 가장 규모가 큰 핵심 계열사로,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 이동으로 경영 승계 작업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1993년생인 박 선임은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습니다.

지난 2020년 넷마블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지난 2022년 미래에셋벤처투자에 입사해 심사역으로 일해왔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박 선임의 벤처심사역 경력이 혁신성장기업 등 PI 주식투자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에셋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자녀들은 이사회에서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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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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