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지 위약금 2주간 면제(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kt가 해킹 사태와 관련한 책임 조치로 2주간 위약금을 면제하고 데이터 추가 제공 등 고객 보상책을 시행한다.

사진은 31일 kt가 앱을 통해 고객에게 안내한 해지 위약금 관련 메시지. 2025.12.31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kt가 해킹 사태와 관련한 책임 조치로 2주간 위약금을 면제하고 데이터 추가 제공 등 고객 보상책을 시행한다.

사진은 31일 kt가 앱을 통해 고객에게 안내한 해지 위약금 관련 메시지. 2025.12.31 ksm7976@yna.co.kr


KT 위약금 면제를 실시한 첫날 알뜰폰(MVNO) 이용자를 포함해 KT 망에서 1만명 넘는 고객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 1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5,784명이 SK텔레콤으로, 1,880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했으며 2,478명은 알뜰폰 사업자로 옮겼습니다.

알뜰폰을 제외한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이날 하루 5,886명이 KT를 떠났고,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했습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 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 5천여건 수준이던 것과 비교해 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KT의 위약금 면제 사실이 추가로 확산하고 연말연시가 지나면 KT의 일일 해지 규모가 수만명대로 확대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KT는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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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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