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횡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다섯째 주(12월 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21% 올랐습니다.
전주 상승률(0.21%)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전반적인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개발 기대감이 있는 단지나 정주여건이 양호한 일부 주요 단지 위주로 국지적 상승계약이 체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성동구가 하왕십리·행당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0.34%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상승률은 전주(0.34%)와 같았습니다.
이어 동작구가 사당·상도동 역세권 위주로 0.33%, 송파구가 가락‧문정동 대단지 위주로 0.33%, 강동구가 암사‧명일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0.30%, 용산구가 이촌·한남동 위주로 0.30% 오르면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강남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 또한 횡보하는 모습입니다.
송파구는 상승률 상위 지역에 들었지만, 오름폭은 전주(0.33%)와 동일했습니다.
강남구는 0.20% 오르면서 전주보다 상승폭을 소폭 줄였고, 서초구는 0.28% 상승하면서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경기도권에서도 10·15 대책으로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편입된 일부 지역들이 오름폭을 줄이는 모습입니다.
12월 넷째 주 0.51% 상승했던 용인시 수지구는 0.47% 오르면서 상승폭을 줄였고, '강남 옆세권'으로 불리는 과천시는 0.29% 상승해 전주(0.30%) 대비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성남시 분당구도 0.32% 오르면서 전주(0.44%)보다 오름폭이 0.12%p 축소됐습니다.
규제를 피해 간 지역에서 일부 나타나던 '풍선효과'도 수그러드는 양상입니다.
동탄을 낀 화성시 상승폭은 0.10%로, 전주인 12월 넷째 주(0.16%)보다 0.06%p 낮아졌습니다.
구리시도 상승률 0.09%에 그치면서 상승폭을 전주(0.13%)보다 줄였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09%로 전주와 동일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4% 올랐지만, 전주(0.16%)보다는 상승률을 소폭 줄였습니다.
특히 서초구(0.43%)는 잠원·반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률이 높았고, 광진구(0.26%), 강동구(0.24%)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교통여건이 양호한 역세권·대단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는 0.10%, 지방은 0.07% 상승하면서 횡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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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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