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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금, 은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올해 귀금속 랠리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오늘(2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국제 금 선물 가격은 2024년 12월 31일 온스당 2,641.00달러에서 지난해 12월 31일 4,341.10달러로 64.4% 상승했습니다.

은 가격 상승세는 더욱 가파른 모습을 나타냈는데, 같은 기간 은 선물은 29.24달러에서 70.60달러로 141.5% 급등하면서 1980년 은 파동 당시 가격(48.7달러)을 45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도 금·은 가격의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원자재 내 순환매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2025년 원자재 성과는 금과 기타 원자재 간 차이가 극명했다"며 "금을 포함한 귀금속과 일부 비철금속은 큰 폭 상승했으나 에너지 및 농산물은 하락하며 전체 원자재 지수는 보합에 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오 연구원은 "금 가격의 장기적인 랠리는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나 단기간 가파르게 상승한 데 따른 가격 부담으로 상승 폭은 다소 완만해질 수 있다"며 "수요가 금에서 일부 다른 원자재 테마로 확산하는 순환 상승을 예상한다"고 내다봤습니다.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귀금속 중심의 상승이 올해 상반기, 늦어도 3분기까지 가능하겠으나 하반기, 특히 4분기에는 에너지로 주도권이 넘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유동성을 반영하는 구간에 들어서면서 금 가격 상승 속도가 둔화하고 에너지로 주도주가 바뀔 수 있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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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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