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바르샤바 쇼팽공항[EPA 연합뉴스 제공][EPA 연합뉴스 제공]폴란드 공항에서 전파 교란을 시도한 우크라이나인이 구속됐다고 현지시간 1일 폴란드 매체 TVP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검찰은 바르샤바 쇼팽공항에서 전파 방해 장치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된 23살 우크라이나 국적자 일리아 S의 구속영장이 지난달 27일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당국은 지난달 26일 쇼팽공항 식당 구역에 6시간 동안 앉아 있는 용의자를 수상히 여겨 수색한 끝에 항공통신·항법 주파수 교란 장비를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용의자에게 항공안전을 위협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압수한 장비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이같은 장비를 왜 갖고 있었는지 설명하지 못한 채 자신이 군인이라고 했다가 사업가라고 말을 바꾸는 등 횡설수설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폴란드를 비롯한 발트해 주변 국가들은 러시아가 하이브리드 공작의 일환으로 관제, 항법용 전파를 차단하거나 가짜 신호를 뿌리는 등 항공통신을 방해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교통청은 자국 영공에서 발생한 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GNSS) 방해 사건이 2023년 55건에서 지난해 733건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