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체포해 압송한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트루스소셜 계정][도널드 트럼프 트루스소셜 계정]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군에 체포될 당시 입고 있던 나이키 트레이닝복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5일 스페인 엘에스파뇰,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마두로가 체포된 직후 회색 나이키 트레이닝복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마두로가 착용한 제품은 나이키의 '테크 플리스' 라인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두로 체포 사진이 공개된 이후 스페인 나이키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해당 트레이닝복이 일부 사이즈에서 매진됐습니다.

이 트레이닝복의 상·하의 한 벌 판매가격은 218유로(약 37만원)입니다.

매체들은 "각국 정부가 마두로 체포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고 의미를 해석하는 사이 SNS 이용자들은 그의 옷에 주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트레이닝복을 둘러싼 밈과 패러디가 잇따라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평소 '반미' 정치적 이미지로 삼아온 마두로가 미국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스포츠 브랜드 옷을 입고 압송된 모습은 그 자체로 상징적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마두로의 트레이닝복 색상을 '마두로 그레이(Maduro Grey)'로 명명하자는 조롱 섞인 반응도 나왔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사례가 정치적 사건 자체보다 이미지 한 장이 먼저 소비되는 최근 뉴스 환경을 보여준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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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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