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읍·면 분회·349개 경로당 회원 동참해 8천700만원 모금
"작은 정성이 금산군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에 도움되길"
군청 방문해 성금 기탁하고 기념 촬영하는 금산군노인회[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노인회 충남 금산군지회(금산군노인회)가 지역 현안인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써달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낸 성금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기탁했습니다.
금산군은 최근 양희성 회장을 비롯한 금산군노인회 회원 10명이 군청을 방문, 성금 8천700만원을 기탁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성금 모금에는 금산군노인회에 딸린 11개 읍·면 분회와 349개 경로당 회원 1만2천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양희성 회장은 "금산의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중물이라도 만들어보자는 심정으로 힘을 보태게 됐다"고 기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금산군노인회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은 8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양희성 회장은 2018년 금산군노인회 회장 취임 슬로건을 '대접받는 노인에서 봉사하는 어른이 되자'로 정했고, 봉사는 노인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기부와 기탁을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금산군노인회는 2018년 950만원에 이어 2019년 2천만원, 2020년 2천350만원, 2021년 3천700만원, 2022년 4천500만, 2023년 6천86만원, 2024년 8천20만원, 2025년 8천700만원으로 기탁 규모를 해마다 늘려왔습니다.
8년간 누적 기탁금이 3억6천306만원에 이릅니다.
기탁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지원과 불우이웃 돕기 등에 사용됐습니다.
특히 노인회는 2024년부터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인구소멸 위기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기탁금을 관련 사업에 사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군은 노인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2024년 기탁금 8천만원으로 지난해부터 2년간의 일정으로 난임부부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27명이 지원받아 7명이 임신에 성공하는 등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양 회장은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데도 쌈짓돈을 흔쾌히 건넨 노인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인구 늘리기 시책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범인 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기탁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어르신들의 숭고한 뜻을 잘 받들어 기탁금을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은파(sw21@yna.co.kr)
"작은 정성이 금산군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에 도움되길"
군청 방문해 성금 기탁하고 기념 촬영하는 금산군노인회[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대한노인회 충남 금산군지회(금산군노인회)가 지역 현안인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써달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낸 성금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기탁했습니다.
금산군은 최근 양희성 회장을 비롯한 금산군노인회 회원 10명이 군청을 방문, 성금 8천700만원을 기탁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성금 모금에는 금산군노인회에 딸린 11개 읍·면 분회와 349개 경로당 회원 1만2천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양희성 회장은 "금산의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중물이라도 만들어보자는 심정으로 힘을 보태게 됐다"고 기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금산군노인회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은 8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양희성 회장은 2018년 금산군노인회 회장 취임 슬로건을 '대접받는 노인에서 봉사하는 어른이 되자'로 정했고, 봉사는 노인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기부와 기탁을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금산군노인회는 2018년 950만원에 이어 2019년 2천만원, 2020년 2천350만원, 2021년 3천700만원, 2022년 4천500만, 2023년 6천86만원, 2024년 8천20만원, 2025년 8천700만원으로 기탁 규모를 해마다 늘려왔습니다.
8년간 누적 기탁금이 3억6천306만원에 이릅니다.
기탁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지원과 불우이웃 돕기 등에 사용됐습니다.
특히 노인회는 2024년부터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인구소멸 위기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기탁금을 관련 사업에 사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군은 노인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2024년 기탁금 8천만원으로 지난해부터 2년간의 일정으로 난임부부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27명이 지원받아 7명이 임신에 성공하는 등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양 회장은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데도 쌈짓돈을 흔쾌히 건넨 노인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인구 늘리기 시책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범인 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기탁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어르신들의 숭고한 뜻을 잘 받들어 기탁금을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은파(sw21@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