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박사[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와의 협업을 정리한 CJ제일제당이 정희원 박사의 이름이 언급된 한정 할인 패키지 제품을 여전히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지난해 5월 정희원 박사와 협업해 출시한 '단백하니' 브랜드 단백질바 한정 기획 패키지에는 '정희원 박사의 노하우를 담은 프로틴바'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한정 기획 패키지 상품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단백하니' 단백질바 판매 상세 페이지에서 정희원 박사 관련 언급을 삭제한 바 있습니다.

다만 반값 할인 패키지 상품에는 여전히 정 박사의 이름이 남아 있어 소비자 혼선을 일으킨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논란 발생 이전에 올리브영 어워즈 선정이 이뤄졌다"며 "지난해 11월 생산이 종료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오는 31일까지 판매될 예정입니다.

판매 종료 전까지 패키지 변경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미 제작된 상품이라 패키지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단백하니 제품(단백질쉐이크 3종, 프로틴바 2종)[CJ제일제당 제공][CJ제일제당 제공]


또 "해당 브랜드는 애초에 정희원 박사와 협업해 만들어졌다"면서도 "현재 계약사항 관련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협업을 정리한 이후에도 이름이 노출되는 상황에 대해 브랜드 차원의 보다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정희원 박사와 협업해 출시한 '햇반 라이스플랜' 시리즈에서도 정희원 박사의 얼굴과 이름을 삭제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 노출된 관련 홍보 콘텐츠도 정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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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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