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리수본부[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송파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대형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해, 서울시가 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

서울아리수본부에 따르면 오늘(10일) 오후 1시쯤,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120-12번지 인근 광암아리수정수센터에서 구경 2천200밀리미터 규모의 상수도관에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이 관로는 송파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주요 관로입니다.

서울시는 도로 결빙에 대비해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이어 오늘 오후 8시부터 단수 없이 누수 복구 작업을 시작했으며, 시민들의 급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 사용량이 적은 심야 시간대에 본격적인 복구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복구 완료 시점은 내일(11일) 오전 8시쯤으로 예상됩니다.

시는 아파트 등 대량 급수 시설을 대상으로 저수조에 물을 미리 채워둘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급수 불편 상황에 대비해 급수차 5대와 병물아리수 12만 병을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비상 지원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누수 복구 이후 일시적으로 혼탁수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 송파 지역 주민들에게는 수돗물을 충분히 흘려보낸 뒤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는 누수 복구 과정 전반에 걸쳐 수질자동측정기 20곳을 활용해 송파구 전역의 수질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방침입니다.

급수 관련 문의는 다산콜재단(☎ 120)이나 강동수도사업소(☎ 02-3146-5290~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9시쯤에는 강동구 올림픽공원역 인근 둔촌사거리에서도 상수도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상수도관 노후화와 차량 통행에 따른 진동으로 약 30센티미터 규모의 균열이 생긴 영향으로 파악됐습니다. 아리수본부는 이곳에서도 단수 없이 누수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작업은 오늘 밤 중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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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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