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아이차즈 하산[ABC 뉴스][ABC 뉴스]


폭탄 테러를 몸으로 막아 학생 수백 명의 목숨을 구한 14세 소년의 희생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ABC 방송에 따르면 아이차즈 하산(14)은 지난 5일 파키스탄 북서부 항구 지역의 한 학교에서 폭탄 테러를 막다 숨졌습니다.

폭탄 테러범의 표적은 약 450명의 학생이 모여 있던 아침 조회장이었습니다.

아이차즈 하산은 학교로 들어오려던 테러범을 발견하고 곧바로 달려들어 접근을 막았습니다.

교사는 하산이 폭탄 테러범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의 즉각적인 행동이 없었다면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그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최고 시민 용기 훈장 수여를 추진했습니다.

사건 이후 수천 명의 시민이 그의 집을 찾아 애도와 존경의 뜻을 전했습니다.

매체는 "파키스탄의 학교들은 자주 테러리스트들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며 "학생 등록률도 감소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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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hye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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