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답변하는 트럼프 대통령[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대한 야심을 숨기지 않으면서, 미국과 유럽 주요국이 참여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토를 살린 건 바로 나"라며, 자신이 나토를 지킨 당사자라고 반박했습니다.

미국이 나토를 탈퇴할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내가 그렇게 하면 나토는 화가 많이 날 것"이라며 "나는 나토를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우리가 나토를 필요로 할 때 그들이 우리를 위해 나서줄지 의구심이 든다"며 "우리는 나토에 엄청난 돈을 쓰는데, 그들이 과연 그렇게 할지 확신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마코 루비오(국무장관)가 쿠바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다른 사람의 트루스소셜 게시글에 "괜찮아 보인다"고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쿠바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측근 중 하나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미국의 주요 외교 현안을 실무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트럼프, '마코 루비오가 쿠바 대통령될 것' 게시글에 "좋아보여"[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연합뉴스 제공][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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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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