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폭탄에 대미 철강 수출 급감(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미국의 '관세 폭탄' 등 영향으로 지난달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25%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24일 경기도 평택항에 철강 제품이 쌓여 있는 모습. 2025.8.24 xanadu@yna.co.kr(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미국의 '관세 폭탄' 등 영향으로 지난달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25%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4일 경기도 평택항에 철강 제품이 쌓여 있는 모습. 2025.8.24 xanadu@yna.co.kr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오늘(13일) "철강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방향과 제도적 기반이 갖춰진 만큼 핵심 정책과제 이행을 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차관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주요 철강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6년 철강업계 신년 인사회'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 중점 조정 대상인 철근의 설비 규모 조정 계획을 구체화하고 수소환원제철 등 연구개발(R&D) 지원, 신성장 원천기술 지정 확대 등 저탄소·고부가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유럽연합(EU)의 저율관세할당(TRQ) 축소 정책 등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해서도 업계 의견을 반영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철강 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과 성숙기 구조 문제 속에 미국 등 주요국의 보호무역 조치가 중첩되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철강 업계는 정부에 철강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11월 발표된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과 올해 6월 시행을 앞둔 '철강산업특별법'(K-스틸법)의 핵심 과제들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K-스틸법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업계 애로를 충분히 반영하고 주요 철강 수출 대상국의 관세 인상, 쿼터 축소 등에 대응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산업부는 올해 시장 상황과 수급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업계와 협의를 통해 공급과잉 품목에 대한 설비조정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상반기 중으로 '특수탄소강 R&D 로드맵' 수립, '철스크랩 산업 육성방안' 발표, 철강-원료-수요산업 간 상생 협의 체계 구축 등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이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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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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