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지난해 말 기준 북한 주요 인물 정보·인명록 발간

김 위원장 딸 김주애는 올해도 수록 안 돼

대남 관련 기구, 재작년 말 '1개'→ '0개'

김정은 딸 주애에게 우산 받쳐주는 경호원김정은 딸 주애에게 우산 받쳐주는 경호원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러시아 전승절 80주년을 맞아 주북 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TV가 10일 보도했다. 동행한 김 위원장의 딸 주애에게 경호원이 우산을 받쳐주고 있다. 2025.5.10 [조선중앙TV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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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딸 주애에게 우산 받쳐주는 경호원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러시아 전승절 80주년을 맞아 주북 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TV가 10일 보도했다. 동행한 김 위원장의 딸 주애에게 경호원이 우산을 받쳐주고 있다. 2025.5.10 [조선중앙TV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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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경호·호위 책임자가 최근 2~3년 사이 대폭 물갈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가 오늘(13일) 공개한 '북한 주요 인물정보 2025', '북한 기관별 인명록 2025'에 따르면 경호·호위 4개 부대 중 3개 부대 지휘관이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위원장과 가족에 대한 근접 경호를 담당하는 당 중앙위 호위처 처장은 한순철에서 송준설로, 외부 활동 때 경호를 담당하는 국무위원회 경위국장은 김철규에서 로경철로 교체됐습니다.

김 위원장 관련 시설과 일부 간부들에 대한 경호를 담당하는 호위사령관은 곽창식에서 라철진으로 바뀌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정확한 교체 시기나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고 존엄'의 경호·호위를 책임진 민감 직위자가 비교적 짧은 시간에 물갈이된 것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성 제1부상과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은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었고, 러시아 파병군을 이끈 김영복 상장(3성)이 총참모부 제1부참모장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식별됐습니다.

당의 핵심 의사결정기구인 정치국 상무위원은 기존 5명에서 4명으로 줄었는데, 한때 북한군 서열 2위에 올랐던 리병철 당 군수정책담당 고문이 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직위에서 해임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을 제외하고 한때 군부 서열 1위로 평가됐던 리병철 당 군수정책담당 고문은 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직위에서 해임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박인철 의장도 해임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직 후임 인사 발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 최선희 외무상은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위원으로 승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작년 말까지 북한 권력기구도에 남아 있던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도 폐지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지난해 말 기준 공식적인 대남 기구는 하나도 남아있지 않게 됐습니다.

한편, 지난해 중국 전승절 행사에 동행하며 유력한 후계자로 꼽히는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는 이번에도 수록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 매체에서도 김주애의 이름 등에 대해 명확히 밝힌 바 없어 수록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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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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