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답변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유튜브 캡쳐][금융위원회 유튜브 캡쳐]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5년간 150조원을 지원하는 국민성장펀드와 관련해 "산업계가 더 필요하다고 하면 추가 승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13일 금융위 업무보고에서 "산업계에서 펀드 추진과 관련해 우호적이며 투자 수요가 150조원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성장펀드는 5년간 150조원, 1년 단위로 30조원 규모의 자금공급을 계획하지만 올해 우선 30조원을 승인한 뒤 산업계에서 많이 필요하면 더 많이 승인해줄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원 프로젝트 선별을 위한 자체적인 ‘선구안’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공적 운용을 위해 사활을 걸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회장은 초기기업 투자 방안과 관련해 "산업은행이 기업공개(IPO)가 이뤄진 기업에는 투자를 안 해왔는데 앞으로는 IPO가 됐어도 데스밸리(수익 창출 없이 개발비·운영비만 들어가는 구간)를 지나는 기업들이 있을 수 있어 투자를 활성화해 추진하는 게 어떨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역균형발전 방안과 관련해서는 "인구가 서울·수도권으로만 몰리면 경제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현재 설치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중심 동남권 투자센터에 이어 올해 하반기 광주에도 투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충청에도 중부권 투자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라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 등 관련 공기관을 함께 입주시켜 중소·벤처기업들이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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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chae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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