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엘 로데오' 교도소 앞에서 수감자 석방을 기다리는 남성[로이터=연합뉴스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베네수엘라 정부가 억류 중이던 미국 시민들을 석방하기 시작했다고 현지 시간 13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가 그간 미국이 요구해 온 미국 시민 석방에 나선 건 마두로 대통령 체포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블룸버그는 현지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석방된 미국 시민들이 이미 베네수엘라를 떠났으며, 보안을 이유로 석방된 사람들의 구체적 신원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도 소식통을 인용해 최소 4명의 미국인이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베네수엘라에 억류된 미국인의 석방을 환영한다"며 "이는 과도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 현지 인권 단체 '포로페날'은 쿠바계 미국인을 포함해 적어도 두 명의 미국인이 더 억류된 상태라고 블룸버그에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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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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